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行間/술 사주는 읽고쓰기

어떻게 읽고 어떻게 쓸 것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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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읽고 (무엇을) 어떻게 쓸 것인가는 나의 머리에 가득찬 화두이며 풀어야 할 숙제이다.

만약 내가 글(책)을 쓴다면
먼저 '세계를 낭비하는 책(책으로 세상을 말하다)'은 되지 않아야 한다.
(이 책은 자신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낭비한다. 세계에 산소를 공급하는 나무를 죽이고, 그 나무로 만든 종이에 독을 담아 유포하는 책들. 너무 가혹한 말일 수 있지만, 세계의 질병임을 증언하는 책들 중에는 아예 독극물로 돌변해서 돌아다니는 책들이 있다. 이런 책들은 어떤 질병보다도, 어떤 살상 무기보다도 이 세계에 치명적이다.)

그 다음으로 진 맛 나는 글을 써야 한다.
진 맛 이란?
꿈꾸는 것 같은거, 꿈에서 본 거 같은거, 꿈에서라도 맛보고 싶은거... 그런 맛이 꿈맛이고 그 맛이 진맛 아니겠습니까요. (음란서생 중)

궁긍적인 목적은
세계를 반영하고 세계를 해석하고 더 나가 세계를 변혁하는 책일 것이다.
이러한 책을 쓰지 못한다면 적어도 세상과 나와 그리고 환경을 파괴하는 그러한 책은 읽어서는 안된다.

현재 나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쓸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혜안을 키우는 것이다.
그것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우선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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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의 선택에서 실패를 두려워 마라.
좋은 책이란 사람에 따라,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. 따라서 자신이 직접 고르고 열심히 읽을 때 좋은 책이 될 수 있다.

책을 잘 읽고 산다는 것은, 경이로운 경이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매일매일 세상과 나 자신의 잠재력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. (전략적 책읽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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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열규 교수는
"책에 대하는 모든 사람의 '또 다른 나' 가 되기를 바라고 싶다.(독서)"고 했다.

독서는 또 다른 나를 찾아가는 하나의 통로인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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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정 위대한 책은 사람과 땅, 사람과 태도, 풍부함과 생명력으로 충만하다.
천천히, 주의 깊게, 상상력을 동원해서 마음껏 읽어보자. (어떻게 천천히 읽을 것인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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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쁜 책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?
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야 (다독(多讀), 다상량(多商量), 다작(多作) - 구양수) 혜안을 얻을 수 있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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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적인 생각할 수 있다면 쓸데없는 독서를 줄일 수 있다.
너무 많이 읽는 것은 해롭다.
내가 만나본 위대한 사상가들은 적게 읽는 이들이다.

나쁜 책은 아무리 조금 읽어도 해롭다.
좋은 책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부족하다.
나쁜 책은 정신의 독약이나 다름없다. (톨스토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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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읽기 위해서는 기록도 필요하다.
같은 책을 다른 시간대에 기록한다면 그것이 또 하나의 읽기가 되는 것이다.

*

해마다 세익스피어의 비극 <햄릿>을 다시 읽고 그때마다 글로 남기면 그것은 사실상 우리의 자서전을 기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.
왜냐하면 인생 경험이 풍부할수록 인생에 대한 세익스피어의 해석도 그만큼 더 절실하게 와 닿기 때문이다.
(버지니아 울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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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 많은 책들의 주인은 누구일까?

*

책을 돈 주고 산 사람
책을 쓴 사람
책을 읽은 사람

책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? (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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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주인은 책을 읽는 바로 나다.


덧붙임_

어떻게 읽을 것인가

책과 함께 우리가 될 그날을 위하여 : 독서
책을 어떻게 잘 읽을까? : 호모부커스
책을 읽는 이유 : 책 읽는 책
비지니스 서적 읽는 방법 : 레버리지 리딩
선인에게서 듣는 독서법 : 조선 지식인의 독서노트
천천히 읽기 : 책을 읽는 방법
희망도서목록을 작성하라 : 전략적 책읽기
신나는 독서경영 : 독서가 행복한 회사
얼마나 읽어야 이길 수 있을까? : 읽어야 이긴다
'책을 읽어라'에서 '책을 읽자' : 책, 세상을 탐하다
솔직한 호란의 다카포
행복한 책읽기와 독서일기
고전을 등한시 한 나의 독서편력
2주에 1권 책 읽기
우리가 원하는 책은 무엇일까?

어떻게 쓸 것인가

음란서생에서 배우는 글쓰기 : 진맛을 가진 글쓰기
다시 문제는 상상력이다 : 20대, 컨셉력에 목숨 걸어라
'목적'에 맞는 글쓰기 : 돈이 되는 글쓰기
문제는 창조적 사고다 :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 2 
누구나 할 수 있다. 하지만 아무나 될 수 없다. : 인디라이터
헤밍웨이가 말하는 "최고의 글쓰기 룰" : 문장은 짧고 힘차게
감전 시켜라 : 워딩파워 세미나를 보고
무조건 써라 : 당신의 책을 가져라
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하나를 만들어라 : 내 인생의 첫 책쓰기
글쟁이는 분석가적 자질이 필요하다 : 비즈니스 글쓰기의 기술
따로 또 같이 - 영화와 글쓰기 : 영화관에서 글쓰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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